정치사회]]> <![CDATA[비키클럽 > 정치사회]]> 정치사회]]> 정치사회 http://vikiclub.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Sat, 20 Apr 2024 18:22:39 Sat, 20 Apr 2024 18:22:39 <![CDATA[무소속에 8곳 내준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후폭풍']]>

[전남 기초단체장 중 무소속 당선자 / 사진=미디어전남]
 
 
 
옛 민주계 공천 주도…책임론 불가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돌풍이 거세게 나타난 전남이 심각한 후폭풍에 직면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인 광주에서 5개 구청장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됐지만, 전남에서는 22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중 무소속이 8곳이나 당선되는 등 무소속 돌풍이 일었기 때문이다.

당선이 유력시 됐던 현역 단체장들도 줄줄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전남 지역의 무소속 돌풍은 지난 2010년에 이어 이번에도 계속됐다. 


이 같은 무소속 돌풍은 선거등록일 바로 직전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이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경선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민심 이반이 그대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선거가 옛 민주계와 새정치연합계의 심각한 갈등 속에 옛 민주계 주도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공천에 대해 책임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지역은 박홍률 목포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등 8곳이다.

무소속 후보끼리 경합한 신안을 제외하면 모두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무소속 후보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또 새정치연합 후보가 당선된 지역도 대부분 무소속 후보들과 근소한 차이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텃밭'의 아성이 크게 흔들렸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무소속 돌풍이 거셌던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갈등에서 충분히 예견됐다.


옛민주계와 안철수신당계의 갈등 속에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안신당계 후보들이 대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심이반을 가져왔다.

민주계인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 주도로 이뤄진 지방선거 공천이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진 것이다.

더구나 단수추천 후보로 공천됐던 장성과 영광, 장흥 등 3곳에서 패배하면서 공천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 조차도 "공천만 하면 당선이다는 공식이 깨진지 오래인데도 전남도당 지도부는 이를 외면해 패배를 자초했다”며 책임론을 피력했다.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에 투표했다는 한 유권자도 “새정치연합이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지함과 민심을 들으려 하지 않은 오만함을 버리지 않는 한 수권 정당의 꿈은 요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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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4:03:16
<![CDATA[군 복무 가산점 대신 대학 학점제 2017년 도입 전망]]>

[사진=이코노믹포스트-시사주간]

 

1999년 폐지된 군 복무 가산점 대신 대학 학점제가 이르면 2017년 말 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대학을 다니다 군에 입대하는 이들은 복무기간에 따라 21~27학점을 취득하고 이중 9학점을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 입대할 경우 정부가 학점으로 보상해주겠다는 취지와 달리 군 가산점 제도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대학을 가지 않은 이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 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에서 (군 복무기간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줘 군 복무가 학점과 연결될 수 있는지 결과가 나왔다"며 "그것을 토대로 검토 중이고 국민 여론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복무기간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이 군 가산점제와 마찬가지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학점제는) 군 가산점과는 무관하다. 확정된 것이 아니고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의견을 주면 여론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군 복무 학점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대학 재학 중 입대하게 되면 학업을 잇지 못하는 데다 가산점제 폐지 이후 제대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 방부에 따르면 전체 병사 45만2500여명 중 대학에 다니다가 입대한 이들은 85%가량인 38만4700여명이다. 군은 군대 내에서 온라인 수강을 통해 대학 강의를 듣는 '학점이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학기 이용자는 1.48%(5784명)에 불과하다.

국방부가 매만지고 있는 학점제는 복무기간 자체를 교양과목이나 일반선택 과목으로 인정해 대학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 복무 중 교육훈련 및 부대활동 등을 이수한 경우 학점을 주는 것이다.

재 학생은 대학 학위 학점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산업체에 있는 사람은 호봉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고졸인 경우는 평생 학습에 활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대학을 다니지 않는 경우 군에서 취득한 학점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쌓아뒀다가 추후 대학에 입학할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위해 3단계로 나눠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단계로 학점으로 전환 가능한 교육훈련 등 부대활동을 발굴해 정량화하기로 했다. 매주 4시간의 정훈교육이나 개인 및 전술훈련, 사격 및 유격훈련 등이 대상이다. 평가는 지휘관이 하게 되는 데 불합격하면 학점을 따지 못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정형화된 부대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교육부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보훈처와 협의해 법제화하는 것이다. 이는 평생교육법에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군대도 학습기관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대학이 군 복무 학점을 인정하고 산업체가 호봉으로 가산하도록 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체에 대안을 만들어 홍보한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선결돼야 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제도 도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대학이나 기업 등에서 학점과 호봉에 반영해 줘야 제도의 취지가 살아난다. 사회적으로 수용돼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3단계가 실질적으로 가장 힘들다"며 "교육부는 긍정적이긴 한데, 기간을 길게 잡고 추진하는 것도 사회적 합의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와 대학들의 참여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호봉 문제는 기업별로 세제혜택을 주는 등 사전 조율하면 되지만 대학들을 적극 참여시킬 방법이 마땅찮기 때문이다.

이 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 하고 있는) 원격강좌도 강제하지 않아도 참여 대학이 늘고 있다. 대학에 대한 메리트도 줘야 할 것이다"면서도 "병사들이 대표적인 압력수단이 돼야 한다. 대학에 압력을 행사하게 되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 복무 학점제의 평가는 육해공군 교육활동협의회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것을 포괄적으로 인정해 교육당국에 학점 인정을 요청하면 이중 대학이 최대 9학점 가량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학점제 취지는 포괄 적으로 몇 학점을 인정해준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1차대전 참전자에게 1년간 대학 학점을 인정해 준 사례가 있다"며 "대학에서 교양과목 학점을 취득한 후 입대하지 않도록 홍보하면 좀 더 일찍 입대하게 되어 시간을 벌게 되고 학점 이수 문화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은 병역 형태에 따라 현역(병사·간부·상근예비역 등)과 보충역(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한 학점 적용 대상 여부와 인정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군 경험의 학점 인정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7년 연말부터 시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가용 학점이 27학점까지 가능하지만 대학은 9학점 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9학점은 무조건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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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4:02:08
<![CDATA["교수님들, 87년 6월 기억하십니까?" 고대 대자보]]>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가만히 있으라']
 
 
6.10 민주항쟁을 하루 앞둔 9일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 '교수님에게 보내는 편지'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고 려대 학생들은 이 대자보에서 "교수님들, 27년 전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 연세대학생 이한열이 최루탄을 맞았던 87년 6월을, 전국에서 몇천명이 시위를 하다 경찰서로 연행되던 87년 6월을,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몇백만이 거리에서 만났던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일, 당신들의 제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우리들의 6월을 맞이하러 거리로 나갑니다. 87년 6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거리로 나갑니다"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냈던 변화를 믿기에 거리로 나갑니다. 세월호 참사는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인 이 사회와 그 전통이 만들어 낸 것이라 소리치러 나갑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로 향합니다. 무참히 밟히고 깨지고 결국 경찰서로 잡혀갈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나갑니다"라며 "아쉽게도 종강 수업은 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6.10 민주항쟁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1987년 6월 10일부터 6.29 선언이 있기까지 약 20일 간 계속된 민주화 운동입니다. 이 날을 기념해 내일(10일) 오후 8시 청와대 앞길에서는 '가만히 있으라' 추모행진과 대학생 등이 참가하는 청와대 만인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교수님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입니다.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6월 10일을 앞두고

 

교 수님들, 27년 전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 연세대학생 이한열이 최루탄을 맞았던 87년 6월을, 전국에서 몇천명이 시위를 하다 경찰서로 연행되던 87년 6월을,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몇백만이 거리에서 만났던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든 사람들이 불의에 항거해 거리로 뛰쳐나왔던 87년 6월을 기억하십니까?

 

내일, 당신들의 제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우리들의 6월을 맞이하러 거리로 나갑니다. 87년 6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거리로 나갑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냈던 변화를 믿기에 거리로 나갑니다. 세월호 참사는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인 이 사회와 그 전통이 만들어 낸 것이라 소리치러 나갑니다.

 

청와대로 향합니다. 무참히 밟히고 깨지고 결국 경찰서로 잡혀갈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나갑니다.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책임자가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 의지가 없어 보이기에 우리는 그것에 항의하러 갑니다. 무모하다고요. 87년 6월의 그들도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아쉽게도 종강 수업은 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 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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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4:01:28
<![CDATA[박영선 원내대표 "7월 재보선도 전략공천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Park_Youngsun)가 "재보궐 선거에서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공천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여부가 선거 승패에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오는 재보궐 선거는 여야 모두 물러서기 어려운 낙동강 전투와 같다"고 7월 재보궐 선거를 전망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HQ_Sohn)가 나오셔야 한다고 보십니까?"라는 진행자 질문에 "특정 인물을 방송에서 언급할 수는 없다.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확답을 피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4지방선거 광주시장 공천 과정에서 전략공천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었다.
 
한편 이날 박 대표는 NLL 문건 유출사건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무혐의 처분에 대해 "BBK 사건과 같이 검찰에서 정권 눈치를 본 것"이라며 "정치적 검찰에 대해서는 역사가 판단을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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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4:00:25
<![CDATA[이낙연,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추진]]>

[사진=연합뉴스]
 


진도 팽목항에 추모공원…박근혜 대통령에 건의 방침

 

전남도지사 이낙연 당선인은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세월호 침몰는 대한민국 발전전략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사건이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대단히 아픈 사건이지만 오히려 이 사건을 기억하고 성장 일변도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건으로 두 달 가까이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눈물의 팽목항을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는 세월호를 인양해 전시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이동진 진도군수와는 추모공원 조성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며 "국책사업으로 추모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께 건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당선은 "조만간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박준영 전남지사 10년 동안 업적이 많지만 동시에 쌓인 것도 있을 것이다"며 "인수위원회의 도정현안특위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남개발공사에서 인수위 발족식을 갖고 오후부터 기획·행정 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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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3:59:42
<![CDATA["어떤 이유 때문인지 뒤바뀌었다" 국정원직원 감금 의혹 사건]]>

[지 난 2012년 12월 11일 저녁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울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서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수 시간째 대치중인 당직자들이 12일 오전 해당 오피스텔을 방문한 국정원 관계자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 사진=노컷뉴스]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를 감금했다는 의혹에 대해 애초 검찰이 모두에게 무혐의 처분을 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 정치개입사건 특별수사팀 구성원이 대거 교체된 이후 검찰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4명을 무더기 약식기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애초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은 김씨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감금 혐의가 범죄 구성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수사팀의 이런 판단은 김씨가 감금을 당했다기보다 스스로 안에서 문을 잠그고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야당 의원들은 김씨를 못나오게 가둔 게 아니라 오히려 댓글 작업을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경찰도 당시 "밖으로 나올 거면 통로를 열어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가 감금된 것 아니라 오히려 댓글 작업을 감추거나 시간을 벌기 위해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개연성이 크다. 이때문에 이 사건의 본질이 '셀프감금'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이런 정황에 비춰 특별수사팀은 감금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고소.고발된 8명에 대해 전원 무혐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팀장 등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두고 '윗선'과 갈등을 빚은 끝에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되고 재구성되면서 사건 결말도 180도로 바뀌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2012년 12월 11일 밤 11시부터 대치 상황이 종료된 13일 낮 12시쯤까지 김씨가 컴퓨터를 제출하기 전까지 누구든 오피스텔이 들어가거나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강기정, 이종걸, 문병호, 김현 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를 놓고 검찰 수뇌부와 정권의 입김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권에 길들여진 검찰을 통해 야당에게 흠집을 내려고 무리하게 기소한 흔적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건의 결론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감금'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수 있는 사실관계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중요사건에 대해 공소장을 언론에 공개했던 기존의 관례와 달리 "내부 지침에 어긋난다"며 입을 닫고 있다. 
 
500 만원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된 강기정 의원 측은 "현장에 경찰 뿐아니라 선관위 직원, 소방관까지 있었는데 감금이 가능하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방침이어서 법원의 판단에 따라 또다시 정치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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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3:58:30
<![CDATA[충남도청근무 공무원 48% 충남도지사에 투표 못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 / 사진=엠뉴스]
 
충남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중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자기가 근무하고 있는 도의 도지사 그리고 기초단체장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공무원이 48%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엠뉴스가 정보공개를 통해 충남도청으로부터 받은 충남공무원 주소현황에 따르면 충남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은 총 1,197명으로 그중 충남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공무원수는 621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나머지 576명은 대전광역시에 519명으로 43.3%에 달했고 충북이 3명, 세종특별시가 19명, 서울시가 14명, 경기도가 5명 그리고 기타지역 1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충남도 인사기록카드에 기준해 작성된 것이어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도청근무 공무원의 48%가 타 지역에 살면서 충남도청에 출퇴근 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충남교육청 역시 총349명 근무 공무원 중 29.5%인 103명이 충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 정보공개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충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공무원은 대전광역시가 94명, 충북 1명, 세종특별자치시 6명, 서울 2명으로 총 103명이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이 임용권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라 되어 있고 결원에 따른 신규임용에 대한 권한도 지자체장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의 공무원 상당수가 아직 충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 하고 있고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 투표권이 없다는 것은 A라는 직장에 근무하며 B라는 직장에 노조원이 되어 노조위원장을 뽑는 것과 다르지 않다.  
 
더욱이 이들을 위해 통근버스 운행비용까지 도민들의 혈세로 지급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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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3:57:03
<![CDATA[5월 취업자 작년대비 41만3천명 늘어... 석달째 증가폭 둔화]]>

[채용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1만 3000명 늘며 3개월 연속 둔화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8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3000명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는 1월에 70만5000명, 2월에 83만5000명 늘었지만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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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3:52:51
<![CDATA[경기도, 수입 돼지고기 국산 둔갑-유통기한 조작 단속]]>

[경기도가 수입 축산물 유통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 사진=경기도]
 

 

 

요 즘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 자주 사먹기에도 부담이 된다. 서민의 대표음식이라던 삼겹살이 600g 한 근에 1만2천원이 넘으니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는 싼 것이 아니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많아져 앞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 자명하다.

 

몇 년전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서 돼지고기 자체의 가격이 오르고, 올 초 AI가 또 전국을 강타해서 가금류의 폐사가 이어졌다. 때문에 닭과 오리고기 등의 대체재로서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돼지고기를 유통시키는 사람들이 농간을 부려 소비자들을 두 번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바로 수입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이는 원산지 표시를 조작하는 것과 수입돼지고기의 유통기한을 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들은 소비자들에게 옳지 않은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양돈농가에게 피해를 주고 선량한 유통업자들을 도매금으로 악덕 유통업자로 몰고 가기에 철저히 단속을 해야 한다.

 

경 기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공식적으로 또는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으로 돼지고기를 유통시키는 실태를 점검하고 단속을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간 경기도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136개소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유통실태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26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경 기도 특사경이 적발한 불법 수입 돼지고기 불법 유통실태는 먼저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유통하거나 유통기한을 아예 표기하지 않은 미표시 제품을 보관한 곳이 13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 유통기한을 임의로 조작한 유통업소 1곳, 냉동제품을 해동시킨 뒤 냉장제품으로 유통한 4개소, 무허가, 무신고 영업 3개소, 기타 표시기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5개소 등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최고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받는다.

 

아 울러 경기도는 지난 6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돼지고기와 다른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물 단속에서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위반은 관련법에 의거해 처벌을 받는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위반 등에 대하여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 기도는 최근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공급이 줄어든 반면 여름 소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이 때문에 수입 삼겹살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원산지 단속으로 수입 농축수산물의 국산 둔갑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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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Jun 2014 13:52:10
<![CDATA[지방선거 잠정투표율 56.8%, '16년만에 최고']]>

[사진=연합뉴스]
 
 
4일 치러진 지방선거 잠정투표율이 56.8%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중 2천346만4천57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56.8%로 잠정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11.49%와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6.4 지방선거 투표율 56.8%는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제외하면 1998년 제2회 지방선거(52.3%) 이래로 16년 만에 최고로 높은 투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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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21:55
<![CDATA[울주군 투표함에서 나온 '2012년 대선 투표용지']]>

[6.4지방선거 울산시장 투표함에서 박근혜 후보에 투표한 대선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 사진=통합진보당 울산선대위 제공]
 
6.4 지방선거 울산 울주군 개표소에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울주군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를 시작한 울산시장 선거 투표함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투표한 대선 투표용지가 발견된 것이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참관인에 따르면 이 용지가 발견된 시각은 4일 오후 7시다.
 
통합진보당 학생 참관인들이 이를 최초 발견했고, 이후 사진을 촬영해 당 관계자 및 주변인들에게 SNS로 전송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지에 나서며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 합진보당 선대위 측은 “참관인들이 모두 투표함을 확인 후 투표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대선 투표용지가 나온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난 대선과 올해 6.4지방선거의 불법선거 정황이 아닌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대선 때 사용했던 투표함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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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21:14
<![CDATA['전남 구례군' 전국 최고 투표율 81.5%]]>

[사진=연합뉴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오후 6시 마감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고 투표율은 전라남도가 차지했습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은 유권자 1백54만9440명 중 1백1만5976명이 투표해(65.6%)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율이 80%를 넘은 곳으로는 전남 구례군(81.5%), 경북 군위군(81.0%), 전북 무주군(80.9%), 경북 울릉군(80.2%) 등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로 46.1%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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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9:56
<![CDATA[김해시장 선거 득표차 300표 미만 재검표 돌입]]>
5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의 김맹곤 후보는 4일 김해를 포함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 투·개표 결과 김해의 총유권자 39만 8천293명 중 21만 5천394명이 투표한 가운데 총 10만 630표를 얻어 득표율 48.52%를 기록했다. 그는 10만 393표(득표율 48.40%)에 그친 새누리당의 김정권 후보를 237표 차이로 따돌렸다. 무효표는 7천886표였다.



▲ 6·4지방선거 개표작업이 열린 김해체육관. / 사진=김해뉴스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 차이가 300표 미만이기 때문에 재검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검표에는 30분이 걸린다. 그러나 재검표를 언제 시작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는 압도적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총 선거인 265만 8천
347명 중 159만여 명이 투표한 가운데 89만 8천220(득표율 59.04%)를 얻어 54만 5천612표(35.86%)표에 그친 새정련의 김경수 후보를 따돌렸다. 박종훈 후보는 진보 성향 교육자로서는 경남에서 처음 교육감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모두 60만 697표(잠정·득표율 39.45%)를 얻어 권정호 후보(46만 4천193표·30.47%)와 고영진 현 교육감(45만 8천여 표·30.10%)을 모두 따돌렸다.

김해시의회 선거에서는 시장 선거와 달리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에서 엄정, 김명식, 송영환, 옥영숙, 박정규, 전명현, 류명열, 이정화, 배창한, 우미선, 전영기 후보가 당선됐다. 새정련은 송유인, 김형수, 권요찬, 조성윤, 김재금, 배병돌, 박민정 후보가 당선됐다. 이영철 후보는 무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련이 한 석씩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의회의 김해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최학범, 허좌영, 김홍진, 박병영, 서종길, 이규상, 하선영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새정련에서는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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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7:58
<![CDATA[당선된 박원순 "새 시대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 /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5일 "제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의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재선 고지에 오른 박 당선자는 이날 0시30분께 시내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소감을 밝히며 승리를 기정사실화했다.
 
박 당선자는 "정몽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 모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통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또 "다함께 한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께 들었던 많은 말씀, 제가 시민 여러분께 드린 많은 약속을 절대 잊지 않겠다. 모두 시정에 반영하도록 꼼꼼하고 깐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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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6:39
<![CDATA[정몽준 "서울 시민의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서울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5일 0시께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또 "더 잘했으면 좋은데 생각처럼 잘 안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한다"면서 "이런 큰일은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있지 않나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하여튼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지금 서울은 경제가 상당히 어렵고, 또 남북관계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데 박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이런 여건을 감안해 서울시를 새롭게 이끌어줬으면 한다"면서 "제가 당선됐으면 서울시민을 위해 여러 가지 뭘 할 수 있겠다고 하는 기대가 있었고, 그것이 실현이 안 돼 아쉬움은 있지만 크게 보면 민주주의 제도가 (더) 발전했으면 하는 게 제 큰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서울시민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하려면 좋은 사람도 많이 나와야 하지만 민주주의가 제도적인 면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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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6:06
<![CDATA[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인 명단]]>

[4일 오후 부산 동구 서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6.4 지방선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인 명단입니다. 새누리당은 8곳, 새정치민주당은 9곳에서 승리했습니다.
 

 

- 서울 :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 경기 : 남경필 (새누리당)


- 인천 : 유정복 (새누리당)


- 부산 : 서병수 (새누리당)


- 광주 :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 대전 :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 대구 : 권영진 (새누리당)


- 울산 : 김기현 (새누리당)


- 세종 :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 강원 :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 충북 :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 충남 :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 경북 : 김관용 (새누리당)


- 경남 : 홍준표 (새누리당)


- 전북 : 송하진 (새정치민주연합)


- 전남 :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 제주 : 원희룡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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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5:30
<![CDATA[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 명단]]>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기상업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 사진=연합뉴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당선인 명단입니다.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부산 김석준, 강원 민병희 후보 등 17곳 중 13곳에서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당선됐다.
 


- 서울 : 조희연


- 경기 : 이재정 


- 인천 : 이청연


- 부산 : 김석준


- 광주 : 장휘국


- 대전 : 설동호


- 대구 : 우동기


- 울산 : 김복만


- 세종 : 최교진


- 강원 : 민병희


- 충북 : 김병우


- 충남 : 김지철


- 경북 : 이영우


- 경남 : 박종훈


- 전북 : 김승환


- 전남 : 장만채


- 제주 : 이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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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4:50
<![CDATA[경기도지사 낙선 후 김진표가 남긴 말]]>

[사진=김진표 홈페이지]

 

"경기도민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제가 부족해 대한민국 바꿔달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잊지 않겠다
 

남 후보가 활력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

 




6.4 경기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yesKP)에게 패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jinpyokim)는 5일 "경기도민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후보는 선거 패배를 확인한 뒤 이날 오전 수원 인계동 선거사무실에 들러 "제가 부족해 대한민국 바꿔달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잊지 않겠다"며 "남경필 후보에게는 축하의 말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패한 것이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남 후보가 활력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5일 오전 8시 17분 현재 2백40만3758표(50.04%)를 얻어 상대인 김진표 후보에 3만6336표차로 앞서 있다.
 
남 후보는 "힘든 선거였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께서 실망 많이 하셨는데, 저부터 바꾸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약속했고 지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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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3:53
<![CDATA['첫 마음 그대로' 박원순 서울시 복귀해 2기시정 구상]]>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새 기분, 첫 마음 그대로 원칙과 기본이 살아있는 반듯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2기 박원순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 시장은 이날 22일 만에 서울시청에 복귀한 후 서울시 직원들과 인사하며 "1기 시정을 통해 갖춘 팀워크와 초석 위에서 새로운 시정을 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제가 없는 사이 서울을 안전하게 잘 지켜줬다"며 "지난 2년 8개월 동안 관료사회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적극 협력해주셔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제가 없는 사이 약간은 쉬었지 않느냐. 다시 함께 신나게 일해보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앞서 박 시장은 동작 국립현충원과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참배했다. 박 시장은 현충원 방명록에는 '첫 마음 그대로'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서울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엔 바로 여름철 풍수해 대책회의를 소집, 선거운동 기간 강조했던 '안전 행보'를 이어나갔다.
 
오후에는 13일간 공식적으로 가동했던 종로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후 휴식을 취하면서 2기 시정을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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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2:38
<![CDATA[조희연 당선자 "고 후보 따님에게 죄송한 마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고승덕 후보님이나 따님에게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서 울시 교육감 조희연 당선자(@joeunedu)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고승덕 후보가 '참 아픈 가족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냐. 그런 아픈 가족사로 반사이익을 얻는다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고라에 글을 올렸던 아들은 뭐라고 하던가요?"라는 진행자 질문에 "가장 기뻐하며 안부를 묻는 문자를 주고 받았다"며 "아들이 당선을 위해 저의 좋은점만 썼는데 반대로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아 송구스럽기도 하다" 답했다. 
 
조희연 당선자는 득표율 39.3%로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됐다. 
 
앞서 조 후보의 아들은 지난달 29일 다음 아고라에 "조 후보가 지지율에서 밀려 공약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한 느낌이 든다"며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한 번이라도 관심있게 봐달라"고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같 은 달 31일 서울시 교육감 고승덕 후보의 딸이 SNS에 올린 "남매를 버린 아버지 고승덕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이 논란이 되며 대조를 이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고승덕 후보는 득표율 23.8%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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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11:59
<![CDATA[정몽준 낙선 소식에 떨어진 '롯데관광개발' 주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5일 새벽 여의도 선거사무실을 떠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6.4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ourmj)가 낙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른바 '정몽준 테마주'로 꼽힌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하락했다.
 
5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초반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날보다 6.33%(750원) 내린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의 2대 주주다.

이번 선거에서 정 후보는 자신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시장에 당선되지 못하면서 용산 개발사업 재추진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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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07:01
<![CDATA[500표 이하 차이나는 안양시장 '부정개표 의혹' 재검표 중]]>

[사진=네이버 캡처]
 
 
안양시장 선거 개표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박달1동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 재개표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의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지만 개표 종료직전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참관인이 부정개표 의혹이 있다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했다.
 
만안구선관위는 회의를 열어 이의를 받아들기로 결정해 오전 8시10분부터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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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05:55
<![CDATA[5월 HSBC 중국 제조업 PMI 49.4…4개월 내 최고]]>

[사진=연합뉴스]
 

영국 HSBC는 3일 중국 5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PMI) 확정치가 4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잠정치 49.7보다는 0.3포인트 하향했으나, 확정치로는 4월의 48.1을 넘어 지난 4개월 내 최고치다.

중국 경제가 철도건설 투자와 세금 감면 등 부양책에 힘입어 점차 안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를, 50에 밑돌 때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신규수주 지수는 50.0으로 올랐고 완성품 재고 지수도 49.8로 떨어졌다.

HSBC 취훙빈(屈宏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안정 상태로 가고 있지만, 바닥을 쳤다고 판단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취훙빈은 2분기에는 성장 하방 리스크가 있기에 중국 정부가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화폐정책과 재정정책을 앞으로 수개월간 점차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www.china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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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04:25
<![CDATA[KTX로 인천공항까지, 30일부터 서울역서 연결운행]]>

[사진=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달 말부터 부산·광주 등지에서 KTX를 타고 온 승객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에 KTX가 투입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될 예정이다.
 
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KTX가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면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속도가 느린 공항철도 열차와 선로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KTX라도 고속 주행하지 못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 토부는 KTX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수색역 부근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사이에 2.2㎞ 길이의 연결선을 건설했다. KTX 열차는 서울역에서 경의선으로 수색역까지 간 다음 연결선을 거쳐 공항철도로 인천공항까지 간다.
 
인천공항 직접 연결 KTX는 애초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전동열차를 운행하는 공항철도 선로에서 신호체계가 다른 KTX의 안전운행을 검증하느라 개통이 늦어졌다.
 
코레일은 개통을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하루 3차례 KTX를 투입해 시험 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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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0:03:36
<![CDATA[북한, 억류된 선교사 김정욱 씨에 '무기노동교화형']]>

[한국인 침례교 선교사 김정욱 씨가 지난 2월 평양에서 사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억류 중인 남한 선교사 김정욱 씨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초 북한에 들어갔다가 체포돼 8개월 가까이 억류 중이다.
 
중앙통신은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하기 위해 불법으로 입북한 김 씨에 대한 재판이 전날 각 계층의 군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며 "재판에서는 피소자 김정욱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노동교화형은 탄광 등의 주변에 설치된 노동교화소(일반 형사사범 전용 교도소)에 수용돼 강도 높은 노동을 하는 신체형이다.
 
재판에서는 북한 형법의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비법(불법)국경출입죄에 해당하는 범죄사실을 확정한 기소장이 제출됐고 심리가 진행됐다.
 
김 씨는 심리에서 평양에 '지하교회'를 만들려고 입북한 사실 등 자신의 죄를 인정했으며 종교서적 등의 증거물도 제시됐다.
 
재판에서 검사 측은 김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변호인 측은 김 씨가 죄를 뉘우치고 사죄한 점 등을 고려해 사형이 아닌 다른 형벌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욱의 범죄는 외세를 등에 업은 괴뢰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의 산물"이라며 '동족대결책동'에 동조하면 역사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납치문제 재조사 등에 합의한 북한이 김 씨에 대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것은 인도적 문제로 남한에 압박을 가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 서 김 씨는 지난 2월 말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작년 10월8일 북한에서 체포됐고 '반국가범죄' 혐의를 사죄한다며 북한 당국에 석방을 호소했다. 그는 북한에 억류되기 전까지 수년간 중국 단둥에서 국수공장을 운영하며 단둥을 오가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 정부는 그동안 북한에 수차례 김 씨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지만, 북한은 응하지 않았다]]>
Sun, 1 Jun 2014 20:40:39
<![CDATA[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조세감면혜택 확대법안 발의]]>

[이한성 국회의원 / 사진=시사문경]
 
 
이한성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경북 문경-예천)은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시설투자금액의 세액공제 비율을 상향하고 운영비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28일 대표발의 했다.


현 행 ‘영유아보육법’에서는 사업주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데에 드는 비용에 대하여 조세감면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어린이집용 토지 등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특례와 직장어린이집 시설투자에 관한 세액공제만을 규정하고 있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한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한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시설투자금액의 세액공제 비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운영경비의 일부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조세감면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한성 의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모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 이 기사는 시사문경(sisamg.com)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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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Jun 2014 20:39:39
<![CDATA['박 대통령과 악수' 사천시장 후보 합성사진과 원본사진]]>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는 합성사진을 사용한 정만규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 선거공보 인쇄물이 논란이다. 사진 위쪽은 합성사진, 아래 사진은 원본사진이다.
 
31일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 후보 측에서 인쇄소에서 사진을 합성했다는 소명 자료를 제출했고, 인쇄소에 확인한 결과 이를 시인했다고 3밝혔다.
 
사천시선관위는 상급 기관인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결과 등을 보고하는 등 절차를 거쳐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250조에는 선거와 관련한 모든 서류 등에 합성사진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정 후보 선거사무실 측은 '연합뉴스'에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과 함께 많은 사진을 찍었으며 허위 사실을 퍼뜨리려고 고의적으로 합성사진을 선거공보물에 실은 것은 아니다"라며 "인쇄소에 수십 장의 사진을 줬는데 이런 사진을 게재할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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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Jun 2014 20:38:33
<![CDATA[방독면 쓴 '정몽준-남경필-유정복' 후보]]>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수도권 후보들, 왜 방독면을 썼을까요?
 
6.4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새누리당 수도권 후보들이 서울 신도림역에서 방독면을 썼습니다.
 
사진에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ourmj 가운데),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yesKP 왼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YooJeongBok 오른쪽)가 보입니다.
 
이 후보들은 안전문제에 대한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이 날 방독면과 구호용품을 착용하고 시민들 앞에 나선 것이라고 새누리당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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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Jun 2014 20:37:32
<![CDATA[이상규 "강북서 투표자 수보다 투표용지 초과 발급"]]>

[사진=연합뉴스]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한 유권자 수보다 많이 발급돼 선관위가 진상파악에 나섰다.
 
31 일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whitefireg)은 트위터로 "사전투표 편리하고 투표율 높이고 좋아요. 그런데 투표용지가 초과발급됐어요"라며 "선관위가 새벽까지 확인했으나 아직 오리무중. 이번에도 투개표 부실 드러나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로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투표용으로 사전 출력해 놓은 용지가 실제 투표한 사람 수보다 3매가 더 발급됐다"며 "해당 선관위에 확인하니 이 중 2매는 유권자가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고 1매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북구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전산망의 일시적 오류로 실제 투표한 유권자 2명의 투표용지 발급 내역이 서버에 입력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1매의 투표용지 발급분과 관련해서는 "나머지 1명은 진짜 투표를 하고 간 건지 아니면 투표관리자의 잘못인지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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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Jun 2014 18:59:12
<![CDATA[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최종 11.49% '사상 최고']]>

[사전투표를 하는 시민들 / 사진=연합뉴스]
 
 
6·4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이 11.49%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선거인 4129만6천228명 중 474만4천241명이 사전투표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라남도 투표율이 18.05%(27만9천655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의 투표율은 8.00%(16만935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11.14%(94만25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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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 Jun 2014 18: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