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CDATA[비키클럽 > 언제나처럼]]> 언제나처럼]]> 언제나처럼 http://vikiclub.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Fri, 26 Apr 2024 21:22:43 Fri, 26 Apr 2024 21:22:43 <![CDATA[★ S급 100%실사 20대 영계초이스 와꾸최강 마인드최강 ★]]> ★24시간 운영 200명 출근 초특급대학생 사랑스러운 꽃 언니들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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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2 May 201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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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6 Apr 2018 20:32:49
<![CDATA[그대와 함께하는 사랑 한잔 ]]> 사랑을 달래주는 시간. 커피 

 

찻잔을  두손으로 꼭 잡고 그대와 눈을 맞추며

찻잔에 미소를 띄우며 마시는 커피는 

더욱 향긋합니다..

한모금 한모금에 신명이 납니다.

그대의 눈빛에서 전해진 사랑의 촉촉함이

가슴을 적시기 때문입니다.

 

한잔의 커피와 함께 그대의 사랑이

내가슴에 쏟아져 내립니다.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대와 함께 마시는 캔커피는 더욱 상쾌 합니다.

캔커피 따는소리는 언제나 경쾌 합니다.

내마음에 가득해 지는 그 향기와 그맛

웃음꽃이 활짝핀 그대 얼굴로 더 즐거워 집니다.

커피는 비었지만 우리가슴은 오랫동안 출렁 거렸습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어떤 커피라도 달콤 합니다.

 

                글 / 용 혜 원

        "지금 이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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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5:53:40
<![CDATA[연애의 법칙 // 진은영 ]]>

연애의 법칙 // 진은영

 

                       너는 나의 목덜미를 어루만졌다

                       어제 백리향의 작은 잎들을 문지르던 손가락으로,

                       나는 너의 잠을 지킨다

                       부드러운 모래로갓 지어진 우리의 무덤을

                       낯선 동물이 파헤치지 못하도록.

                       해변의 따스한 자갈, 해초들

                       입 벌린 조가비의 분홍빛 혀 속에 깊숙이 지어넣

                       었던

                       하얀 발가락으로

                       우리는 세계의 배꼽 위를 걷는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포옹한다         

                       수요일의 텅 빈 체육관, 홀로, 되도아오는 샌드백을

                       껴안고

                       노오란 땀을 흘리며 주저앉는 권투선수처럼

 

                         ♥ 진은영 시집 〔우리는 매일애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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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5:52:49
<![CDATA[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

찮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김정한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만납니다.

부모, 형제, 친척부터 학교에서 회사에서

매일매일 많은 사람과 부딪칩니다.

그 많은 사람 중에서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자판기 거피를 뽑아 먹고 길바닥에다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굴러다니는 빈 강통을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줍는 사람도 습관에 의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누가 든 보든 보지 않던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 습관입니다.

그 어떤 행동이든 큰일을 하는 사람 , 작은 일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대기업 회장도 길을 가다가 휴지를 줍는 분도 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휴지를 버리기도 합니다.

이 모두의 행동은 사람 됨됨이를 표현합니다.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기적이지도 않으면서 남이 보든 말든, 자기가 걷는 발걸음 그대로

가장 궂은 일, 가장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항상 미소 짓는 사람

그래서 주변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입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고 힘든 일을 도와주며 웃는 사람이

가까이 가고 싶은 함께하고 싶은 참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입니다.

괜찮은 사람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상에서 따뜻한 한 마디 말, 친절한 행동,

착한 희생이 나를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김정한에세이/ 내마음 들여다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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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5 Jun 2014 14:42:44
<![CDATA[response-able]]>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 있다."

 

그래서 영어의 responsible이라는 것은 response-able이라는 거야.

우리는 반응하기 전에 잠깐 숨을 한 번 들이쉬고 천천히 생각해야 해.

이 일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지만,

나는 이 일에 내 의지대로 반응할 자유가 있다, 고.

 

 

 

 

즐거운 우리집 /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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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 Jun 2014 09:57:40
<![CDATA[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재미있고 즐거운 날들은 조금 슬프게 지나간다

 

 

- 호텔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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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7 May 2014 19:50:30
<![CDATA[중년의 하루 / 이채시인 낭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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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9 Apr 2014 13:38:34
<![CDATA[삶의 무게는 있어]]>

저 가볍게 나는 하루살이에게도
삶의 무게는 있어
마른 쑥풀 향기 속으로
툭 튀어오르는 메뚜기에게도
삶의 속도는 있어
코스모스 한 송이가 허리를 휘이청 하며
온몸으로 그 무게와 속도를 받아낸다.
어느 해 가을인들 온통
들리는 것 천지 아니었으랴
바람에 불려가는 저 잎새 끝에도 온기는 남아 있어
생명의 물기 한점 흐르고 있어
나는 낡은 담벼락이 되어 그 눈물을 받아내고 있다.

 

- 흔들리는 것들,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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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5 Apr 2014 10:59:30
<![CDATA[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 멀리서 빈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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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 Mar 2014 20:30:37
<![CDATA[ 저녁 무렵]]>

 저녁 무렵


열정이 식은 뒤에도
사랑해야 하는 날들은 있다.
벅착 감동 사라진 뒤에도
부둥켜안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


끓어오르는 체온을 식히며
고요히 눈감기 시작하는  저녁 하늘로
쓸쓸히 날아가는 트럼펫 소리


사라진 것들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란 풀 다 시들고
잎이란 잎 다 진 뒤에도
떠나야 할 길이 있고


이정표 잃은 뒤에도
찾아가야 할 땅이 있다.

뜨겁던 날들은 다시 오지 않겠지만
거기서부터 또 시작해야 할 사랑이 있다.

 

-슬픔의 뿌리,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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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 Mar 2014 20:30:10
<![CDATA[길은 내게 일렀다]]>

길은 내게 일렀다
이제 그만 돌아 가라고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걸어 왔노라고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수도, 안 갈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 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 왔고
계속 가자니 내가 이 길을 왜 가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가는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비틀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 내가 길이되어 당신께로,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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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3 Mar 2014 20:29:26
<![CDATA[필연이 되겠지요]]>


"세상 만사가 다 우연인데요
가치를 부여하면 필연이 되겠지요"

 

-게밥라기 별,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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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 Mar 2014 15:19:25
<![CDATA[추억은 언제나 특유의 따스한 빛에 싸여있다]]>

추억은 언제나 특유의 따스한 빛에 싸여있다
내가 저 세상까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이 육체도, 저금통장도 아닌
그런 따스한 덩어리뿐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세계가 그런 것들을
몇백가지나 껴안은 채 사라진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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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 Mar 2014 15:18:21
<![CDATA[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따스한 빛을 마주칠 때가 있다
숨이 막히는 듯한
그 순간의 공간과 시간

사랑이란 늘 그렇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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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 Mar 2014 15:17:52
<![CDATA[봄 물보다 깊으니라]]>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 말하리

 

-사랑,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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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 Mar 2014 15:17:19
<![CDATA[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비슷한말, 반대말을 공부할 때
얻는 것의 반대말은 잃는 것이라 배웠는데
이 둘의 강도가 왜 서로 등치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
왜 같은 값이면 기쁨보다 슬픔, 혹은 불안, 걱정이 더 센 것이며
사랑보다 미움과 원망이 더 진하고
획득하는 것보다 상실이 더 크게 와 닿는 것일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운동 경기와 달리 인생이란 공격보다 수비가
더욱 중요한 일일지 모른다고, 한열배쯤..

 

- 보통의 존재 , 이석원]]>
Sat, 1 Mar 2014 15:13:41
<![CDATA[결국 행복이라는게]]>

하지만 결국 행복이라는게 감각적 안락함이나
비교대상으로부터가 아니라 본질적 깨달음에 있다는 걸
나 스스로 깨우치게 되었어

그런 의미라면 내 인생이야말로 행복한 것이었어
그런데 사람들은 남보다 잘 사는가 아닌가로 행복을 저울질해
그런 행복은 모두 비교로부터 파생되는거야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니 아, 나는 저 사람보다 행복하구나
저사람보다 불행하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 거지
나는 혼자 힘으로 행복해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
불행한 사람도 마찬가지구
행복과 불행의 감정 자체가 이미 오염되버린거지]]>
Sat, 1 Mar 2014 15:13:07
<![CDATA[오늘은 무슨 좋은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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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3 Jan 2014 08:45:43
<![CDATA[잊지맙시다! 부모님의 사랑도~ 친구의 사랑도~]]>

잊지맙시다! 부모님의 사랑도~ 친구의 사랑도~
]]>
Thu, 23 Jan 2014 00:20:15
<![CDATA[나는 잘 알고 있었다]]>

내 마음속의 패배주의는 언제나 낙관주의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도대체 그렇게 많은
돈이 왜 필요해? 그런 돈 없이도 잘 살아왔잖아?
인생에서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잖아?
이런 달콤한 유혹이 실은 '아무것도 하지말자'는 말의 다른 버전임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언제나 유독한 희망 대신 달콤한 무의로의 도피를
선택해왔던 것이다


-퀴즈쇼,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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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2 Jan 2014 16:10:50
<![CDATA[삶이 늘 외면과 외면 당함에 흔들리고 있다]]>

눈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두 눈으로 뻔히 보이면서도 못본 척 얼굴을 돌려버린다
머리 속 계산이 빠르고 순간적인 본능의 반응이다
나와 직접 관계없는 일이면 무조건 모른 척 하는 것이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애고주의적 발상이 어느새 몸에 베어있다
그러면서도 남들이 몰라주면 서운해지고
배신감먼저 들어 몸을 떨곤 한다
전화벨이 자주 울리지 않고, 찾아와 주는 사람이 적고
소식이 뚝 끊기면 외면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괴롭다
삶이 늘 외면과 외면 당함에 흔들리고 있다


- 외면,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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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2 Jan 2014 16:04:33
<![CDATA[우리는 묵묵히 살아가야 한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 인생은 여전히 그자리에 남아 있다
우리는 묵묵히 살아가야 한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쁜일보다 좋은 일을 더 자주 기억하게 된다
텅 빈 침묵은 이야깃소리와 웃음소리로 조금씩 채워지고
뾰족하기만 하던 슬픔의 모서리도 점점 닳아 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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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Jan 2014 23:22:08
<![CDATA[사라진 가지에 순간 꽃이 피어나기 때문일까요]]>


그 나무를
오늘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어제의 내가 삭정이 끝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아
이십년 후의 내가 그루터기에 앉아 있는 것 같아
한쪽이 베어져나간 나무 앞에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덩굴손이 자라고 있는 것인지요
내가 아니면서 나의 일부인,
내 의지와는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자라나
나를 온통 휘감았던 덩굴손에게 낫을 대던 날,
그해 여름이 떠올랐습니다

당신을 용서한 것은
나를 용서하기 위해서였는지 모릅니다
덩굴자락에 휘감긴 한쪽 가지를 쳐내고도
살아 있는 저 나무를 보세요

무엇이든 쳐내지 않고서는 살 수 없었던
그해 여름, 그러나 이렇게 걸음을 멈추는 것은
잘려나간 가지가 아파오기 때문일까요
사라진 가지에 순간 꽃이 피어나기 때문일까요

 

-걸음을 멈추고, 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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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Jan 2014 23:17:38
<![CDATA[일생에 몇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


어쩌면 사람들은 늘 하고싶은 이야기를
마음 속 장바구니나 위시리스트에
수북하게 담아 놓고 있는지도 모른다.
 
솔직하고 싶어서 솔직히 말하면
부담스럽다며 도망가는 사람이 생긴다.
눈을 보며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 사실을 털어 놓으면,
처음부터 그럴 줄 알았다며 뒤통수에 대고
수근거리는 사람도 생긴다.
 
그런 일을 몇번 겪고 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게 된다.
입을 다 물어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도 생각을 멈추게 된다
자기 일기장을 누가 훔쳐 봤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이는
그 후로 대외용 일기만을 쓰게 되듯
 
모든 것을 말할 수 있고
진지하면서도 험학하지 않은 분위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를
일생에 몇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

 

 

 -너무 일찍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고든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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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Jan 2014 23:13:53
<![CDATA[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손이 차다는 말 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 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이상하다는 말보다는 특이하다는 말이 더 낫다
"네 말을 이해 못하겠어"라고 말하기 보다는
"다시 한번 말해줄래"라고 말하는게 더 낫다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걸 수치스러워하기 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수치스러워하는게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 보다는 부러진 의자에 못을 박는게 더 낫다
"어릴 때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라는 질문보다는
"운이 좋다고 믿으세요?"라고 묻는편이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어둡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 편으로 만드는게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기 보다는
가위바위보의 확률을 믿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 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의심하는게 더 낫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일 빌지 못했다고 투덜대기 보다는
하루에 세번 자기가 원하는 걸 기도하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먹기보다는 오래된 생각을 버리는게 더 낫다
 
사랑하기 보다는 사랑받는편이 더 낫다
 
 
 
-김동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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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Jan 2014 16:02:14
<![CDATA[지금 내가 그 새 같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참새를 잡아온적이 있어요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와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왔었나 봐요
발목에다가 실을 묶어서 가지고 놀았는데
하루종일 방안을 빙빙돌면서 파닥거렸죠
안됐다는 생각을 아주 안한건 아니지만 놔주진 않았어요
내거였으니까,,

 

지금 내가 그 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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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0 Jan 2014 16:00:28
<![CDATA[가장 비싸고 가장 거대한 하나의 상품]]>

우리는 삶을 위한 집을 구하고 있는 것인지,

집을 위한 삶을 구하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집은 거주가 아니라 소유의 대상이고,

사는 자의 지위를 상징하는

가장 비싸고 가장 거대한 하나의 상품 이 되어버렸다


임형남, 노은주 / 집주인과 건축가의 행복한 만남]]>
Sat, 18 Jan 2014 00:43:50
<![CDATA[언제 한번]]>


'언제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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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8 Jan 2014 00:43:07
<![CDATA[어차피 믿지 않기로 결정하면...]]>
 

 

들어야 믿겠다는 사람은 들어도 못 믿고,
보아야 믿겠다는 사람은 보아도 안 믿습니다.

어차피 믿지 않기로 결정하면...
나 듣고 싶은 것만 들리고 나 보고 싶은 것만 보입니다.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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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7 Jan 2014 14: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