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0종의 식물이 살고 있는 최고의 민간 식물원. 총 7개 지역 중 썰물 때만 걸어서 입장할 수 있는 낭새섬에서는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기왕 태안반도까지 내려온 김에 해양절경도 구경하고 가자. 신진도, 안흥항에서 운영하는 유람선을 타고 태안반도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1시간 가량 관람할 수 있다. 수목원 입장권 소지자는 2천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약 60ha(18만 평)으로 이루어진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부터 부지의 연차적인 확보와 함께 현지에 적응이 가능한 식물들을 국내 및 유사한 기후권의 여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다.천리포수목원의 해양성 기후조건은 여름에는 내륙보다 서늘하고 겨울에는 오히려 온난하므로 난대성 식물에서 아한대성 식물들까지 재배할 수 있는 식물종류의 폭이 넓은 것이 이 지역에 자리 잡은 천리포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