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커뮤니티 사이트 '클리앙'의 한 회원이 'KB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안심하라고 나눠주는 유인물'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은행에서 대기 중인 고객들에게 나눠준 이 유인물에는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카드사 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값 및 결제계좌의 비밀번호 등 중요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카드 위변조 및 현금 불법인출은 물론 온라인상에서 카드사용 가능성은 없다"며 "비밀번호, 결제계좌 등은 변경할 필요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국민카드 측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인정될 경우 별도의 보상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80명을 투입해 일정기간 마케팅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인력을 피해예방센터와 상담파트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