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3일 액션 RPG 디아블로3를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용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예정 지역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한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지역의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콘솔용 디아블로3는 현재 출시 예정 지역에 한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격은 59.99달러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게임 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지옥불 투구'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대형 TV화면으로 즐기는 디아블로3는 PC버전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비디오게임용 디아블로3는 비디오게임에 어울리게 새롭게 다듬었을 뿐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PC판에 적용했던 대대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 업데이트까지 포함시켜 출시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3는 지난해 5월 15일 윈도 및 맥킨토시용으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게임으로 기록됐으며, (2012년 12월 31일 기준) 전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