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14년형 포켓포토(모델명: PD239)’를 15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가격은 14만 9000원.
이 제품은 본체 크기가 76 x 120 x 20mm 수준으로 5인치 스마트폰만큼 작다. 색상은 분홍, 하양, 노랑 3가지. LG전자 14년형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Bluetooth) 또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할 수 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배터리 수명은 강화돼 1회 충전 시 30매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해상도 역시 313 x 600 dpi(dots per inch)로 선명해졌으며, QR코드 및 메시지 삽입 기능에 필터 효과와 액자기능을 보강해 취향에 따라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 가능하다. LG전자는 2월 초, 이 제품 전용 인화지인 스티커 인화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14년형 포켓포토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 함께하는 “걸스데이를 불러주세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내용은 1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 달간 14년형 포켓포토를 가장 많이 구매한 단체 또는 모임에 포켓포토 공식 모델인 ‘걸스데이’가 직접 찾아가 공연 및 사인회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공연 및 사인회는 5월 실시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포켓포토’는 화면으로만 사진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력물을 쉽게 뽑아 간직 할 수 있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더욱 편리해진 14년형 포켓포토로 전작의 인기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