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생존자들을 모욕한 댓글을 단 대학생이 입건됐다.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 사진=구글 퍼블릭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생존자들을 모욕한 댓글을 단 대학생이 입건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혐의로 대학생 A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베 게시판에 올라온 세월호 관련 글을 보고 희생자와 생존자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등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다.
그러나 A씨는 경찰조사에서 "다른 게시판 이용자의 지적에 댓글을 지웠다"면서 "곧 바로 일베에서 탈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