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shoping
쇼핑몰창업
휴대폰통신
디지털/가전
갤러리
문화
맛집
드라마
게임토론
리얼상품
자동차
스포츠/레저
노래자랑
쇼핑몰
구인구직
성인
패션뷰티
유머/카툰
디지털카메라
세대별톡톡
엔터테인먼트
여행
좋은글
이슈
모바일앱
여성시대
임신육아
요리
리빙
지식인
친구찾기
중고나라
행복나눔
패션잡화
의류
미용
가구
출산/유아
스포츠/취미
국산차/용품
오토바이/용품
수입차
영상기기
음악/영상
악기
업체
컴퓨터
게임용품
모바일
카메라
생활용품
여행
예술/미술
도서관련
산업용품
부동산
용달/배송
홍보게시판
     
OFF
금일방문자 547
총방문자 29,878,313
홈으로 비키클럽 지식인 엔터테인먼트/예술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서양음악】
엔터테인먼트예술 > 상세보기 | 2014-01-26 22:17:11
추천수 5
조회수   3,037

글쓴이

민짱

제목

【서양음악】
내용

〈고대음악〉 고대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등에서 이미 상당히 고도로 발달한 음악이 있었다는 것은 당시의 그림이나 조각·기록·전승(傳承)·악기 등으로도 추정할 수 있다.

단지 음악작품 그 자체는 한 곡도 남아 있지 않아 그 음악의 연구는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추정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대 유대의 음악에 대해서는 성서에도 많은 기록이 있어 유대교의 제사와 음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구약성서의 《시편(詩篇)》도 성가의 가사(歌詞)로서 본래는 일정한 선율에 따라서 노래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유대교도들 사이에는 각기 독자적인 시편창법(詩篇唱法)·성서낭창법(聖書朗唱法)·성가 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가운데는 고대적인 요소를 남기고 있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어 있다.

또한 그와 그리스도교 성가와의 관련에 대해서도 여러 각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음악은 사회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찬가·무도가·결혼가·조가(弔歌) 등 여러 종류의 가곡이 쓰여졌다.

호메로스, 사포, 아나크레온 등의 시(詩)도 본래는 낭창을 위한 가사였으며, 소포클레스, 아리스토파네스 등의 고대극도 무대 출연자나 코러스(chorus)에 의한 낭창, 기악연주자에 의한 반주 등에 의해서 연주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17세기 초 근대 오페라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또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은 각기 음악의 본질·윤리성·물리성에 대해 논하여 음조직·선법(旋法)·리듬 등에 관한 그리스의 독특한 음악이론을 확립해 그 후의 유럽 음악이론의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끼쳤다.

 

〈중세의 음악〉 중세 유럽의 음악사는 그리스도교의 전례(典禮)에 연결되었던 성가의 성립에서 비롯된다. 초기 그리스도교성가는 기본적으로는 고대 유대교성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거기에 여러 지방적 요소가 가해져 여러 동방교회성가 및 서방교회성가가 성립되었다.

특히 로마 가톨릭교회가 서유럽세계에 세력을 뻗침과 더불어 로마성가가 큰 발전을 보여 그 후의 유럽음악의 기조(基調)가 되었다.

이 성가의 성립에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가 이룩한 업적이 컸다고 전하여 그레고리오성가라고도 불리며, 오늘날에도 로마교회의 가장 정통적인 전례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한편 세속음악분야에서도 11세기에서 14세기에 걸쳐 프랑스의 트루바두르·트루베르, 독일의 미네젱거 등의 음유시인(吟遊詩人)에 의한 속어(俗語)의 기사가곡(騎士歌曲)이 번성하였다.

이들 음악은 그레고리오성가를 포함해서 원칙적으로는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한 단성부 음악이었으나, 9세기경부터 다성부의 음악도 나타나게 되었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다성음악의 실례는 9세기경의 음악이론서 《무시카엔킬리아디스》에 기록되어 있는 단순한 형태의 오르가눔이나, 실제로는 더욱 복잡한 형태의 것이 이루어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유럽의 다성음악이 이 이론서에 의해서 창시된 것은 결코 아니고, 오히려 그 이전부터 다성음악은 민속적·즉흥적인 형태로 연주되었을 것이다.

초기 다성음악의 자료는 극히 적고 기보(記譜)도 해독(解讀)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12세기에 이르면 프랑스의 성마르시알 수도원이나 에스파냐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을 중심으로 발전을 이루고 특히 12세기 말에서 13세기에 걸쳐서는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레오니누스·페로티누스 등의 2성(聲) 내지 4성의 오르가눔이 나타났다.

 

또한 클라우술라·모테트·콘둑투스 등의 악곡도 나타나 중세 유럽음악의 정점(頂點)이라고도 할 발전을 보였다(노트르담악파). 14세기에 들자 신생(新生)에의 시대경향을 반영해 사랑·자연미 등을 노래한 세속작품의 수가 증대하고 2박자가 도입되었으며 리듬도 다양해져 아르스 노바(신예술)의 음악이 이루어졌다.

특히 프랑스의 기욤 드 마쇼(1330경∼77경)의 음악에서는 13세기 아르스 안티콰(고예술) 음악의 세속화와 새로운 표현에의 지향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시대에 이탈리아의 자코포 다 보로냐(14세기 중반), F.란디니(1325∼97) 등의 세속작품에도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고, 영국에서도 3도·5도 등을 중용하는 독특한 다성음악 기법에다 종래에는 없던 참신함을 보였다.

그리고 15세기 초의 J.던스터블, L.파우어 등의 영국음악은 그 후의 대륙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

 

〈르네상스 음악〉 15세기 초에서 중반에 걸쳐 부르고뉴공국(公國)의 속령인 플랑드르 출신의 음악가들은 중세 말의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의 요소를 종합해서 새로이 꾸민 국제적인 음악을 형성하여 갔다.

그 가운데 특히 뒤페의 활약은 괄목할 만하며 그에 의해 음악의 르네상스가 비롯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뒤페 이후는 다시 플랑드르 출신의 음악가 J.오케겜, J.오브레히트, H.이자크 등이 그를 이어 전유럽의 궁정·대성당에서 활동하였으며 그 가운데서도 조스캥 데 푸레의 음악작품은 르네상스음악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피엘 드 라 류, A.빌라르트, 필립 데 몬테, 라소 등이 16세기 중반에서 후반에 걸쳐 배출되어 플랑드르악파의 성악양식을 바탕으로 한 대위기법(對位技法)을 확립, 이는 국제적인 음악어법으로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다른 나라에서도 플랑드르의 기법을 기조(基調)로 해서 각기 민족적인 경향을 반영한 음악을 발전시켜 나갔고, 이탈리아에서는 C.페스타, 루차스키, 마렌치오, 제수알도, 몬테베르디 등의 세속적인 마드리갈과 팔레스트리나의 교회음악을 낳기에 이르렀다.

또 상업도시 베네치아도 그 기풍을 반영한 색채적인 교회음악을 발전시켜 가브리엘리 등의 작품은 다음 대의 바로크음악의 성립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프랑스의 C.잔캥, 세르미시 등의 다성샹송, 에스파냐의 모랄레스, 빅토리아 등의 교회음악,밀란, 카베손 등의 기악음악, 영국의 T.탤리스, W.버드, T.몰리, O.기번스 등의 교회음악과 마드리갈 등도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초에 걸친 르네상스음악의 대표적인 악곡들이다. 독일도 16세기에 들어서자 플랑드르, 그 후반에는 이탈리아의 영향 아래 향상을 지속하여, 특히 악기제작과 기악음악면에서 독자적인 면을 개척하여 그 후에 오는 독일음악의 황금시대를 다졌다.

또 16세기 전반에 시작된 종교개혁운동에 대응해서 새로운 종교이념에 의한 종교음악이 성립되어 특히 독일 루터파의 코랄, 프랑스 칼뱅파의 시편가, 영국교회의 성가 등은 그 후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다시 이 세기에는 악보 인쇄술이 발명·보급되고 또한 많은 음악이론서, 계몽적인 음악입문서가 간행되어 폭넓은 음악보급에 도움이 되었다.

 

〈바로크 음악〉 16세기의 르네상스음악에 이어 17~18세기 전반에는 바로크음악이 전개되었다. 이 음악은 원칙적으로 통주저음(通奏低音:書法)에 바탕을 두고 셈[强]과 여림[弱], 합주와 독주, 명(明)과 암(暗)이라는 두 극(極)의 대비효과로써 심리적으로 감동과 극감(劇感)을 이끌어내려 한 것으로, 이 시대 미술작품에서의 바로크양식에 대응한다.

바로크음악은 주로 극음악과 기악음악 분야에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유럽에서 발전하였는데 극음악 가운데서도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오페라이다.

극과 음악을 결합하려는 시도는 그 이전부터 이루어졌으나 16세기 말의 피렌체의 G.카치니, J.페리 등이 당시의 인문주의 이념에 입각, 고대 그리스극(劇)의 재흥을 꾀하여 서창풍(敍唱風)의 모노디양식을 창시해서 근대 오페라의 방향을 잡았고, 그 후 몬테베르디의 작품은 이를 결정적인 것으로 하였다. 1637년에는 베네치아에 공개 오페라극장이 개설되어 삽시간에 유럽 전역에 파급되었다. A.체스티, A.스트라델라, A.스카를라티, 18세기의 페르골레시, 요멜리 등의 공헌에 힘입어 초기의 모노디양식은 근대 오페라형태로 변화되어 갔다.

또한 오페라의 깊은 영향을 받고 종교적인 제재(題材)에 의한 극음악·오라토리오·수난곡(受難曲:패션) 등도 작곡되어 G.카리시미 등의 작품을 낳았다.

극음악의 이념을 실내악적인 방향으로 추구한 칸타타에도 볼 만한 작품이 적지 않다. 한편 기악음악의 분야에서도 이탈리아의 주도권이 두드러졌다.

오르간음악의 프레스코발디,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기악합주곡분야의 비탈리, 토렐리, 코렐리, 비발디, 독주크라비아에서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등의 작품은 종래의 성악양식에 의한 서법(書法)을 완전히 청산하고 기악 독자적인 이념을 추구하여 토카타·푸가·소나타 콘체르트 등의 기악형식을 확립하였고, 또한 장·단조에 의한 기능화성법의 바탕을 이루었다.

 

17~18세기의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들은 전유럽의 악단에서 활약하여 이탈리아음악이 곧바로 국제음악으로 통용되었는데, 프랑스·영국·독일 등도 각기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음악을 전개하여 나갔다.

프랑스의 륄리, 캉프라, 쿠프랭, 라모 등, 영국의 J.블로, H.퍼셀 등의 음악작품이 그것이다. 독일에서는 특히 프로테스탄트 작곡가의 활약이 눈에 띄며 종교음악·오르간음악의 장르에서 본고장의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발전을 보여 17세기의 슈츠, 샤이트, 샤인, D.북스테후데, 파헬벨 등의 작품이 나왔다. 크라비아·기악합주곡의 장르에서도 걸작이 적지 않아 특히 텔레만의 이름은 높았다.

이와 같이 바로크기는 근대음악의 탄생시대이고 성장시대였는데, 이 시기의 최후에 나타나 여러 경향의 음악을 종합해, 기념비적인 음악작품을 창조한 사람이 모두 1685년생인 헨델과 J.S.바흐의 두 사람이다.

또 기악음악의 발전에 때맞추어 중세 이래의 여러 악기가 개량되어 새로운 종류가 생겨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올린·오르간·쳄발로 등이 연주되었고 18세기 초에는 피아노도 발명되었다.

 

〈근대음악(고전파·낭만파·국민악파)〉 유럽 근대 시민사회의 성립과 보조를 맞추어 18세기 중반부터 서서히 근대음악이 형성되어 가기 시작했다.

전고전파로 불리는 독일의 크라운형제, C.P.E.바흐 및 J.C.바흐, J.슈타미츠, 오스트리아의 몬, 이탈리아의 산 마르티니, 벨기에의 고세크, 클레토리 등의 기악음악, 그리고 독일의 글루크, 이탈리아의 파이시엘로와 치마로사 등의 오페라작품 등은 각기 독자적인 방법으로 종래의 바로크음악과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였다.

이들의 음악적 시도에 이어서 근대음악의 기초를 확립한 것이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빈을 중심으로 활약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3인, 이른바 빈고전파로 불리는 음악가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바로크음악의 통주저음서법(通奏低音書法)을 배제하고 장·단조에 입각한 호모포니서법을 중핵(中核)으로 한 것으로 심포니(교향곡), 콘체르트(협주곡), 소나타(奏鳴曲) 등 소나타형식에 의한 악장(樂章)을 중심으로 4, 또는 3 악장으로 구성된 순 기악양식의 곡종(曲種)을 즐겨 썼다. 하이든의 교향곡이나 현악사중주곡에 있어 형식에의 착실한 탐구, 모차르트의 각종 기악작품에서의 자유롭고 다양한 음악적 전개, 또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에서 보이는 강렬한 인간적인 표현의욕 등은 유럽 음악사상 특히 주목되는 것이며, 20세기에 들어서도 더욱 넓은 공감(共感)을 갖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들의 성악곡 가운데도 중요한 작품이 있으며, 특히 하이든의 종교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종교음악, 베토벤의 《장엄미사곡》, 다시 《제9교향곡》에서의 성악의 도입 시도 등은 독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세기 초인 베토벤의 만년(1827년 사망)부터 음악은 낭만적인 경향을 띠게 되었다.

고전파의 절대음악형식도 이에 이르러서는 작곡가의 주관적인 시정표출(詩情表出)의 매체로써 이용되게 되고, 또 가곡이나 소(小)피아노곡이 애호를 받게 되었다.

다시 낭만적인 심정은 향토적인 것, 민족적인 것의 재인식으로 발전하여 베버의 오페라 《마탄(魔彈)의 사수(射手)》와 같은 작품을 낳게 하였다.

그를 이은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슈만 등 낭만파로 불리는 음악가들의 작품에는 방향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의 경향은 공통되어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한편 베를리오즈, 리스트 등의 대편성 관현악에 의한 표제음악(標題音樂), 바그너의 악극 등은 전설·희곡·사상·인생의 현실과 사랑의 모든 것을 음악 안에 포괄하려 하여 음악세계의 무한한 확대를 시도하였다.

특히 바그너가 당시의 유럽 문화계에 끼친 영향은 절대적인 것이며, 그 후에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걸쳐 브루크너, 말러, R.슈트라우스 등의 작품방향을 규정하였다.

이와 같은 경향에 대해서 브람스는 신고전주의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풍으로 절대기악양식의 회복을 꾀하였고, 또 요한 슈트라우스 등의 통속적인 오페레타도 갈채를 받았다.

민족적인 것을 재인식한 낭만파의 음악은 독일 이외의 나라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이른바 국민음악파의 대두를 촉진시켰다.

러시아의 글린카, 그를 잇는 러시아 5인조에 속하는 보로딘, 무소르그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다시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도 넓은 의미의 국민음악파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체코슬로바키아의 스메타나와 보헤미아의 드보르자크, 노르웨이의 그리그,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에스파냐의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팔랴 등에서도 작풍에 다소의 차이는 있어도 국민음악파의 두드러진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9세기에도 순 기악음악에는 두드러진 것이 없고 오페라가 널리 애호되고 있었다. 19세기 초에 로시니, 그에 이어 도니체티, 벨리니 등은 선율미(旋律美)를 중심으로 한 많은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이어 바그너와 같은 해(1813)에 태어난 베르디는 그 선율미에다 음악과 극의 합일을 꾀하여 이탈리아오페라를 한층 더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베르디의 뒤에는 베리즈모(사실파) 오페라로 불리는 마스카니, 레온카발로, 푸치니 등의 오페라가 이어졌다.

또 프랑스에서는 구노, 비제 등의 오페라, 프랑크, 생상스, 댕디 등의 기악작품에 프랑스 특유의 새로운 음악적 표현이 나타나고 특히 포레의 작품에 이르러 결정적인 것이 되어 다음 대의 드뷔시 등에 계승되게 되었다.

 

〈현대의 음악〉 20세기의 음악은 다른 예술·문화·과학·사상 등과 같이 다양한 변화와 혼돈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미 바그너의 음악에서 과도한 반음(半音)의 사용으로 종래의 기능화성법은 하나의 붕괴점에 이르렀는데 다시 드뷔시는 직관적인 인상을 음형상화(音形象化)하는 시도로서 화성을 색채로 쓰고, 또한 중세의 선법이나 이국적인 5음음계, 반음이 없는 전음음계(全音音階) 등을 사용하여 감각적인 세계를 전개하여 갔다.

이 인상파(인상파음악)의 방향은 다시 라벨 등에 계승되었다.

또 러시아의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발레곡 《불새[火鳥]》 《봄의 제전》 등은 포비슴(야수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원시적인 리듬과 색채감으로 격렬한 충동을 이끌어냈고, 또한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등의 12음음악에 의해 조성(調性)은 완전히 파괴되어 그에 대신하는 음렬(音列)에 새로운 질서가 요구되었다.

다시 코다이, 바르토크 등에 의한 민족주의적 경향,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미요, 오네게르, 플랑크 등의 프랑스 6인조 등 신고전파의 경향도 주목된다.

또 아메리카 흑인의 음악에서 비롯된 재즈는 그 신선한 리듬으로 통속음악으로서뿐만 아니라 예술음악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지녔다.

제2차 세계대전 후는 구상음악, 전자음악, 다시 미국의 존 케이지에서 비롯되는 우연성의 음악 등 종래의 음악개념을 근본적으로 뒤엎는 전위적인 시도도 행하여져 혼돈은 한층 깊어졌다.

이와 같은 종류의 창작은 거의 일반청중이 관여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루어져, 청중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18∼19세기의 음악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와 같은 혼돈이 혼돈으로 끝이 날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서 이제까지 있어온 것과 같은 하나의 질서와 체계가 생겨날 것인가는 아직도 불명하며, 장래의 과제로 남겨져 있다.

 

【동양음악】 동양에서는 문화의 형성에도 지역화·연대화를 달리하는 중국문화·인도문화·오리엔트문화의 3대 문화계가 있어 유럽문화와 대립되고 있다.

음악도 이에 따라 중국음악계(중국·한국·일본·몽골·베트남·라오스·타이·캄보디아 등), 인도음악계(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미얀마·타이·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아라비아음악계(아랍諸國·이란·터키·아프가니스탄·북아프리카 이슬람敎圈·발칸諸國·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3대 계통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음악은 모두 음률·음계·선법·미적(美的) 평가 등에서 모든 것을 달리하고 있으며, 동양음악으로서의 일관성은 없다.

또 동양 여러 민족들은 이 3대 계통의 하나를 바로 전승하거나 또는 둘 이상의 계통을 잘 소화해서 각기 민족음악을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음악에 있어서도 그들의 고유음악에 인도·페르시아계의 음악이 혼교(混交)해서 수·당시대의 중국음악 최성기를 이루었다.

인도네시아도 민족적 원시음악에 인도음악이 힌두교·불교와 함께 도입되고, 또 여기에 중세 이슬람교와 함께 이슬람의 악기가 들어온데다 다시 근세에 이르러서는 에스파냐·네덜란드 등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인도네시아음악이 성립된 것이다.

 

【한국음악】 한국에서는 상고시대로부터 내려온 고유한 향악(鄕樂)에 중국에서 당악(唐樂)이 건너와 함께 어울려 내려왔고, 고려시대에는 다시 송악(宋樂)이 건너와 크게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116년(예종 11) 《대성아악(大晟雅樂)》이 들어옴으로써 한국의 음악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고,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全期)를 통해 아악은 궁중의 정악(正樂)으로, 향악 등의 재래음악은 속악(俗樂)으로 그 나름대로 각각 틀을 잡아왔다.

특히 조선의 세종 이후 아악은 다른 동양음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양식으로 국악화의 길을 꾸준히 걸었다.

그러나 1880년대 이후 서서히 서양음악이 스며들고, 거기에 1910년 이후 일제가 들어와서 제례음악(祭禮音樂) 등을 폐지함에 따라 아악은 위축일로의 길을 걸어왔으나, 동양 최고의 악으로 현재 한국에만 남아 있고 당악·속악도 아악과 더불어 국악이란 이름으로 보존 전승되어오고 있다.

이들 국악은 서양음악과 어울려 내용은 국악을 주제로 하며, 형식은 서양음악을 빌어 작곡·연주되기도 한다.


추천 스크랩 소스보기
목록
이전게시글 음악이란 무엇인가? 2014-01-26 22:16:25
다음게시글 카덴차(Cadenza)란? 2014-01-26 22:17:41
엔터테인먼트예술 전체목록 (12)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추천수
|
등록일
12명탐정 코난과 김전일에 대한 짧은 단상  민짱3,57262014-01-26
11소나타 형식(Sonata form)이란? 민짱3,32062014-01-26
10오라토리오(Oratorio)란? 민짱3,29282014-01-26
9모테트(Motet)란? 민짱2,86872014-01-26
8 푸가(Fuga)란? 민짱3,255102014-01-26
7 샤콘느(Chaconne)란? 민짱3,08442014-01-26
6변주곡(Variation)이란? 민짱2,54552014-01-26
5 벨 칸토(bel canto)란? 민짱2,57842014-01-26
4 칸타타(Cantata)란? 민짱3,32592014-01-26
3카덴차(Cadenza)란? 민짱2,52932014-01-26
2 【서양음악】 민짱3,03752014-01-26
1음악이란 무엇인가? 민짱3,36382014-01-26
1
교육학문
18
컴퓨터통신
5
게임
5
엔터테인먼트/예술
12
TV/라디오방송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비디오/DVD
문학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춤
미술
디자인
사진
운세
초자연현상
생활
5
건강
3
사회정치
2
경제
0
여행
0
스포츠
0
쇼핑
0
최신 댓글리스트 + 더보기
[남성상의]
님 누구신데? 제가 예...
by 너누구냐 | 1302일 9시간 39분 4초전
[예술디자인도서]
구입하고 싶어요 선불...
by 손끝스케치 | 1383일 22시간 36분 49초전
[재택부업]
https://blog.naver.com/kahee04...
by 채용담당자 | 1457일 5시간 13분 34초전
[재택부업]
ヽ( ᐛ )ノ 저는 투잡...
by 182.211.***.*** | 1457일 5시간 18분 48초전
[걸그룹연예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stngh0 | 1516일 6시간 28분 29초전
[헬스수영용품의류]
구입원합니다 연락처 ...
by 이기쁨 | 1541일 6시간 32분 45초전
공지사항 + 더보기
비키클럽에서 안드로이드 앱 출시...
노래자랑 음성코덱파일 입니다.
비키클럽 사이트 오픈 되었습니다
현재접속자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