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서비스를 담당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유저 행사 '소울파티'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이 사실은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속 캐릭터인 남소유 등으로 분장한 코스프레어들이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대표 한류 걸그룹 소녀시대까지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소울파티는 기존 게임 행사와 달리 게임과 문화 예술을 결합한 행사로 '블소'에 애정을 갖는 유저들이 꾸미는 무대로 이뤄진다"며 "중국 상해 소울파티에는 초청을 받은 이용자 약 300~4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중국서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실시한 '블소'는 서버 100대에서 28일 20대, 29일 23대, 30일 22대를 추가해 현재 총 160여 개의 서버로 구동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