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고!!! 아내와 딸을 캐나다로 보내고 3년째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48살 기러기아빠 신조류! 생일을 혼자 보내기 싫어 아내와 딸을 역할대행으로 부른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얌전한 딸애를 보내 준다더니 발칙한 애를 보내지 않아! 거기다 섹시하고 순한 마누라를 보내달랬더니 왠 팔출부를 보내고...!!!
가짜가족이라도 행복해~ 서로 남남인 가짜 가족이지만 삶을 함께 꾸려가며 점점 정이드는데! 혼자일때는 받을 수 없었던 가족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역할대행 딸 한신애가 학교에서 반장을 때려 말썽을 일으키고! 역할대행 부모에게 학교에 출두 해 줄것을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