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한국모던포크가 2014년 올해로 46주년을 맞이했다.
소박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아픔의 극복을 잊지 않고 선도해 온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음악문화유산인 통기타 노래들,
그 노래들을 불러 온 많은 뮤지션들 중에서
한국 포크 발라드의 거장 ‘사랑의 눈동자’ 유익종,
그리고 김민기 한대수와 더불어 한국 포크뮤직에 있어서
저항의 3대 가수로 일컫는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양병집,
그리고 한국가요 100대 명반에 늘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전설의 들국화 1집의 원년멤버 ‘세계로 가는 기차’의 조덕환,
그리고 애잔한 포크 블루스의 무한한 아름다움
혹은 외로운 카페 같은 ‘벙어리 바이올린’의 윤설하,
또한 음악과 청춘을 바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스토리 모델이며
80년대 초 믿음 소망 사랑’ 밴드의 기타리스트였으며
현존하는 가장 신뢰받는 뮤지션 최 훈이 리드하는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이 하나의 무대에서
오늘을 기타치고 내일을 드럼칠 것이다.
그리고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작가였으며 시인이자 싱어 송라이터인
‘참새를 태운 잠수함’ 출신의 구자형 작가가 진행을 맡아
그가 지켜본 청년문화의 모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증언하며 객석과 무대가 탈춤 판처럼 하나 되는 핫한 ‘공감의 콘서트’를
이끌 것이다. 그로인해 모든 청중과 출연자들은
거제도에서 섬광처럼 매우 짧게 빛나지만
가장 위대한 사랑의 순간을 음악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