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빕스 종로점을 다녀오다!
미국에 다녀오면서 감사하게도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어요! 부상으로 받은 VIPS 상품권 'ㅡ'
그리하여 근 두 달만인 지난 주에 사당 VIPS를 갔는데,
아니 글쎄 대기번호가 300번이라는 겁니다..
봉천점에 알아보니 대기번호가 525번이래요.
알고보니 SK텔레콤에서 5월 한 달동안 일요일마다
반값할인을 해주는데 그 마지막 날이라 그런거라고.
어쩔 수 없이 저희는 근처에서 부추삼겹살로 위안삼았습니다.
VIPS 다시 정복하러 오리라.
그렇게 일주일만에 다시 빕스를 찾았습니다.
립이 무한리필이라는 빕스 종로점(종각점).
<샐러드바 가격>
평일 런치 20,600원
평일 디너 27,900원
주말 전일 29,000원
지난 주에 뜨겁게 한 차례 데였던지라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다행히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지는 않더라고요.
6시에 입장한 저희들은...
샐러드로 가볍게 시작하여...
(브로컬리 스프 맛있어요!
그리고 요즘 채식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샐러드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연어샐러드 짱)
먹고... 또 먹고....
(정작 먹으려던 립은 사실 많이 먹지 못했어요ㅋㅋ
쌀국수도 면발이 좀 얇기는 했지만 국물이 좋아서~
치킨이 맛이 있었어요. 소스는 꼭 찍어서 드시고요.
고르곤졸라피자는 끝에 빵부분이 압권입니다. 바삭함.)
또또먹고...
(타코가 있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오~~ 제법 맛있더라고요?? 추천!!)
빙수와 아이스크림과 커피까지 먹고...
(빙수도 괜찮았지만,
에스프레소를 부어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먹은
아포가토가 저에게는 최고의 디저트였습니다.)
디저트로 입가심을 한 후에야 집으로 나섰습니다ㅋㅋㅋㅋㅋ
10시경이었나...?? 마지막 손님으로 문을 닫고 나왔죠.
아, 매장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정말 배가 불러서 케익류는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것 같아요.
간만에 여유롭게, 푸짐하게 식사를 한 것 같네요.
시애틀 웨스틴호텔에서의 조식이 생각나는 저녁이었어요ㅎ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오다노와 인사동 사거리 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