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닛다 임신법은 똑똑한 아이의 탄생을 위한 계획임신방법으로, 여성의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간 금욕생활을 한 후 우유를 탄 물에 목욕을 한 후에 남편과 잠자리를 한다는 내용 등이 있다. 닛다 임신법에서 강조하는 것은 생리 후 일주일간의 금욕생활인데, 보통 생리주기가 일정한 여성의 경우 생리 후 일주일은 여성이 배란을 하는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생리기간을 보통 5~7일로 잡을 때 생리 중 5~7일간 금욕과 생리 후 7일간 금욕을 하면 12~14일이 된다. 이 기간 동안 금욕을 하면 남성의 정자수가 늘어나고 건강한 정자가 생성되며 금욕기간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깊어져 신혼과 같은 부부관계를 즐길 수 있다.
금욕기간이 끝나면 우유를 탄 물에 목욕한 후 부부관계를 해야 하는데, 목욕은 몸과 생식기를 청결하게 해주며 특히 우유목욕은 피부각질을 제거하고 영양을 주어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피부감촉이 좋아지면 부부관계에서도 느낌이 좋아 성적흥분이 촉진되고 보다 많은 신체접촉을 유발해 성적만족도가 증가하게 된다. 우유목욕은 욕조의 뜨거운 물에 우유 1리터 정도를 넣어 몸을 담그면 되는데, 우유 외에 아로마오일이나 레몬, 녹차, 장미꽃잎, 소금 등을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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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기 위한 성행위시 중요한 것은 여성의 만족도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면 자궁이 팽창하고 흡인력이 강해지는데, 이때 남성이 여성의 몸 안에서 사정을 하면 정액이 자궁의 흡입력에 의해 자궁 안쪽으로 끌려가 임신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보통은 여성의 몸 안에 사정된 정액은 대부분 몸 밖으로 흘러나오는데, 이럴 경우 난자를 향해 가는 정자의 수도 줄어들게 되므로 임신 확률과 여성의 오르가슴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효과를 ‘텐트효과’라고 하는데, 텐트효과는 사정 후 여성의 몸 밖으로 흘러나오는 정액의 양을 줄어들게 할 뿐 아니라 정액 속 정자들에게 추진력을 더해줘 난자에게 다가가는 힘을 강하게 만들어 임신에 유리하다. 때문에 성행위시 오르가슴으로 인한 텐트효과가 나타나면 정자와 난자의 수정 가능성이 높아져 임신확률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자궁의 수축운동이 약 0.8초 간격으로 나타나며 오르가슴 정도가 강할수록 자궁 내 압력이 증가하여 남성이 정액이 질 속으로 많이 빨려 들어가며 그만큼 난자 근처에 도달하는 정자수도 늘어나게 된다. 여기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육체적인 격렬함 만으로는 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신적인 만족감과 육체적인 만족감이 어우러질 때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할 확률이 높으므로, 남성은 충분한 전희와 애정표현을 통해 오르가슴을 이끌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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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임신이 잘 되는 체위, 잘 안 되는 체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단 체위에 따라 사정 시 질 안으로 흡수되는 정액의 양이 다른 체위에 비해 줄어드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정액을 여성의 몸 안에 가장 많이 흡수되도록 만들어주는 체위는 정상체위다. 여성이 아래, 남성이 위에 위치하는 정상체위는 섹스 포지션 중 가장 많이 애용되는 체위이기도 하다. 정상위로 관계 후 남성이 사정한 후에 여성이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면 정액이 보다 깊은 곳에 도달하게 되어 임신의 가능성을 약간이나마 높여줄 수 있다.
임신에 불리한 체위로는 후배위, 여성상위를 들 수 있다. 후배위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체위로 여성이 무릎을 꿇고 엎드린 후 다리를 적당히 벌린 자세에서 결합하는 체위. 여성상위는 눕거나 무릎 꿇고 앉은 남성 위에 여성이 위치하는 체위. 후배위나 여성상위는 결합의 깊이는 깊지만 이 자세로 사정을 하게 되면 정상체위에 비해 여성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정액의 양이 적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부부관계 도중이라면 상관 없지만 사정 시에는 후배위나 여성상위 체위를 하지 않는 것이 임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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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사정은 성관계의 목표이자 완성이다. 정액을 분출하면서 극치감을 느끼려면 정액이 요도를 지나 세차게 차올라 화산처럼 분출되어야 하는데, 정액 분출력이 약하고 다이내믹한 발작성 쾌감이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액이 화산처럼 분출되기 위해서는 사정근육이 완전해야 하며 성적자극이 강렬하고 흥분지속시간이 길 때 분출되는 정액의 양도 늘어나게 되며, 임신에도 도움이 된다.
사정이 시원치 않다면, 먼저 정신적 부담이나 심리적갈등을 해소시켜주면서 여러 가지 운동으로 사정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정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성기 자체를 단련시키는 물리적운동과 달리 사정근육이나 골반근육을 단련시켜 사정 타이밍을 조절하는 방법, 괄약근에 힘을 조였다 풀어주는 케켈운동, 골반근육 강화 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쪼그려 앉기, 무릎 굽히기 등과 같은 허벅지 운동이나, 팔뚝이나 가슴 근육 등 성행위에도 사용되는 근육의 파워를 길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정 시 분출되는 정액의 힘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찬물 고환 마사지 등도 도움이 되며, 생활습관도 바꾸는 것이 좋다. 꽉 끼는 팬티보다는 헐렁한 팬티를 입도록 하고 사우나를 자주하거나 엉덩이에 땀이 배도록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피한다.